경기도, 다문화 가족 소통 온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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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 가족 소통 온도 높인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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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문화가족 소통 온도 높이기에 나선다.

 도는 5월 25~26일 이틀 동안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다문화가족 친화프로그램인 ‘테마가 있는 다문화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동·남부지역 다문화가족 45가족 16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자녀와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부모를 위한 ‘자녀와 소통하는 행복한 부모 되기’를 시작으로 가족 간 관계증진 프로그램으로 성인은 챌린지 아마존코스, 아동은 모글리코스의 모험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저녁에는 야외 바비큐 파티와 가족 장기자랑, 캠프파이어를 진행해 화합과 소통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입국·국적 관리법 Q&A를 진행해 국적 취득, 가족 초청 등 다문화가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는 승마체험과 명랑운동회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성남에서 온 임 모씨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경기도에 무척 감사하다”며 “특히 승마체험을 처음으로 접해본 우리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며 만족했다.

 아울러 참여한 가족들은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친목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9월 7일 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서북부권 55가족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다문화가족 캠프 제2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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