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서남초등학교의 조속한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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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서남초등학교의 조속한 신설 촉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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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글로벌뉴스통신] 이완섭 서산시장이 예천동 아파트 건립에 따른 가칭 서남초등학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모든 일정을 미루고 승융배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과 이보형 지방교육재정과장을 만나 서남초등학교 신설 안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부가 있는 정부세종 청사로 갈 예정이었으나 담당 실무 국장 및 과장이 회의참석을 위해 서울로 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부서울청사까지 찾아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신축 및 계획 중인 아파트 준공시 총 3.719세대에서 1,000명 이상의 초등학생이 유입 될 예정”으로“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고 인근학교로 분산 통학 할 경우, 장거리 통학 및 6차선 도로를 2회 횡단하는 등 어린이들의 통학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초등학교 신설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신설 예정 초등학교의 개교가 늦어질 경우 개교 후에도 전학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신축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서남초가 반드시 개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이화룡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투자심사위원 6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서남초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설 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시는 서남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난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공문으로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신축 중인‘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e편한세상 서산예천’아파트 준공시에는 2,422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예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계획 중인 아파트(1,297세대)도 지난 8일 충청남도 디자인 사전자문을 완료하고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서남초등학교 신설을 논의할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 제3차 심사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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