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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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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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권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 구축

 전남 광양시가 옥룡면 추산리 동천 일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시는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생활 고급화을 지향하는 다양한 레저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옥룡면 하천섬에 백운산권과 연계된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여 시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 원자력 발전기금 지원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전재해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성평가 등을 이행하였다.

 오토캠핑장은 2002년 루사 태풍피해 복구로 발생된 6개의 하천섬 중 옥룡면 추산리와 죽천리에 있는 2개 하천섬에 조성되는데, 모빌홈 14면, 캐라반 46면, 캠핑사이트 32면, 관리사무소 1동, 샤워장, 주차장 31면, 화장실, 취사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족구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실시설계 결과 우·오수처리시설, 교량가설 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금년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 범위내에서 기반시설 들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백운산, 옥룡사지, 도선국사 마을 등 주변의 자연, 문화 자원과 어우러진 레저문화 기반구축으로 농촌마을 체험 활성화, 지역 특산물 판매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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