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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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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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ㆍ의료ㆍ복지 연계, “301네트워크사업” 수탁 운영
   
▲ [사진: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5년 9월 17일, 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유병욱 병원장(가운데 왼쪽)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김경순 센터장(가운데 오른쪽)

[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유병욱)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301네트워크 사업, 임직원 모금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1네트워크사업은 보건ㆍ의료ㆍ복지 연계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방문 진료와 함께 이송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병원의 문턱을 낮추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7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주민에게 공공ㆍ민간 자원을 활용해 의학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 후에는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자원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망 사업이다.

​150여개 민ㆍ관 기관과 협력을 맺고 있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통합 복지망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병원은 2016년부터 임직원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치료비와 바자회 운영비 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금은 임직원 급여에서 원하는 만큼 매월 자동공제 되는 방식이다.

​​현재 수원병원에서는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가정간호사업 ▲행복치아만들기ㆍ중증장애인 치과사업 ▲만성질환 관리ㆍ교육 등의 공공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계 문의는 031-888-0700 공공사업과로 하면 된다.

​​1910년 ‘수원자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00여년 동안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경기도민들에게 인술을 펼치며, 경기도민의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편, 올해 메르스 사태 때도 환자를 전담 치료하는‘경기도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로 운영하여 국가 위기 사태에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도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유병욱 원장은 “공공의료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지역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세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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