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하던 청계산 등산로 말끔히 정리
상태바
울퉁불퉁 하던 청계산 등산로 말끔히 정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0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에 걸려 넘어지고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던 등산로가 ‘건강 등산로’로 변신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한달 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계산 등산로 흙덮기 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등산로 토사 유실이 심하여 등산객들이 등산로에 드러난 돌이나 나무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였다. 서초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한달 간 시민단체와 구민, 구청직원이 협력하여 청계산 등산로를 말끔히 정비하였다.

청계산 등산로 진입부는 구청에서 마사토를 포설하여 정비가 잘 되어 있었으나, 차량진입이 어려워 운반이 힘들었던 등산로 구간은 이번에 시민들과 함께 걷기환경을 정비하였다.

청계산을 등산하는 시민들이 청계산 입구에 마련된 흙 봉투(약 2~3㎏)를 직접 들고 산행하며 토사유실로 걷기 불편한 등산로(어둔골 약수터~원터골 쉼터)에 흙을 메꿔나갔다. 서초구 환경보호단체인 서초산림보호협회, 청계산우면산사랑회, 우리동네안전감시단도 동참하는 등 총 4만여 명의 시민이 90㎥분량의 흙을 운반하여 900m구간을 정비하였다. 서초구 공원녹지과 직원들도 등산객이 많은 휴일에 출근하여 흙 포대를 담고 등산로 순찰과 자율적 시민 참여를 독려하였다.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좋았다. 등산로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걷기가 불편할 뿐만 아리나 주변 풍경을 보다가 넘어지기 일쑤였고 돌바닥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발생하였는데 흙덮기 사업으로 걷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청계산 등산로 흙덮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앞으로도 관내 등산로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여 다른 등산로에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