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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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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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주차공간 전일제 사용자와 배정 못한 이웃이 함께 이용하는 주차제 시행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6년도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함께 사용하는『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12월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주차장이 부족한 주택가 거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면을 제공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매년 정기배정시 신청자의 76% 정도만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배정받지 못한 나머지 주민들의 주차문제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전일제 배정자 차량 외에 최대 3대까지 등록하여 사용하는 공유주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제』는 전일제로 배정받은 사용자가 출근또는 외출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공유 희망자와 사용 시간을 상호 협의하여 공유차량으로 등록 후 함께 사용하면 된다. 공유 주차 차량 등록신청은 정기배정이 끝난 12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공유주차제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주민들의 주차 고민을 덜어주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으며 더불어 함께 나누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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