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체험학습장 수련활동 신나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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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체험학습장 수련활동 신나는 첫 걸음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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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효자! 나도 효녀!
   
▲ 체험학습을 통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사진제공=곡성군청)

 전남 곡성체험학습장(교육장 김재오)은 23일 석곡초등학교 24명의 학생과 함께 2013년에 진행할 1박 2일 체험학습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올 한해 곡성, 담양, 화순 관내 13개 초등학교 542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수요자의 희망에 따른 천연염색, 골판지 공예, 비즈 공예, 고무점토 공예, 리본 공예 등의 체험학습과 예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환경교육, 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 등 다양하면서도 의미 있는 활동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너도 효자! 나도 효녀! 우리는 심청의 후예"를 테마로 정하고 최근 시들어가는 효(孝)의 정신을 되살려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첫 날 저녁 부모님께 편지쓰기 뿐만 아니라 다음 날 프로그램 말미에는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인근 "효사랑요양병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장기를 할머니, 할아버지들게 보여주고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심청골 곡성 군민의 자긍심도 고취했다.

 첫 참가를 하게 된 석곡초 5학년 이주희 학생은 체험학습을 마친 후, "공예 체험학습도 재미있었고, 내가 가진 장기를 보시고 웃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석곡초 기향숙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도 배우게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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