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인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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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의원, 인사시스템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5.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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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는 시스템이다!’

참여정부의 인사시스템이 베일을 벗고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인사人事』는 참여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이 대표집필하고, 당시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인사과정에 참여한 직원들이 공동으로 집필해 청와대 안에서의 생생한 인사과정을 글로 녹여냈다.
 
 박남춘 의원은 “지금까지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인재를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활용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우리에겐 없었다”며 “그런 점에서 볼 때 『대통령의 인사』는 지금까지의 정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인사의 A to Z가 담긴 인사 참고서가 될 것”이라는 말로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와 기대를 함께 나타냈다.
 
 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평소 인사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방시켜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셨던 분”이라며 “지금의 장관 인사청문회를 참여정부에서 확대하게 된 것 역시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인사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인사는 정치적 산물이 아니라 시스템이며, 정부의 올바른 인사정책은 사회적 자산을 쌓는 것”이라며 “참여정부 이후의 정부들이 인사철마다 비판을 받은 것은 시스템 인사가 아니라 주먹구구식, 수첩의존식의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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