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산유적지 꽃양귀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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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산유적지 꽃양귀비 장관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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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에 환성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고산 윤선도 유적지 주변의 꽃양귀비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해 10월 유적지를 오르는 길가 500여 m에 심은 꽃양귀비가 최근 일제히 피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 핀 꽃 양귀비는 원예용으로 개량돼 관광객들을 위한 경관용으로 재배한 것으로, 녹우당 고택으로 가는 길가에서 푸른 녹음과 함께 어우러지며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고산 유적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실록으로 어우러진 녹우당의 고택과 함께 아름다운 꽃 양귀비를 감상 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 이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고산유적지에는 5월을 맞아 주말 평균 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해남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가 남아 있는 녹우당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이혹순(83, 여, 강진군 신전면)씨에 따르면 " 꽃양귀비는 해남의 자랑이고 아름다움의 극치였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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