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크루즈 관광시작 보배섬 이미지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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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크루즈 관광시작 보배섬 이미지 새겨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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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크루즈 관광객 200여명 진도 방문
   
▲ 크루주 관광선의 웅장한 모습(사진제공=진도군청)

 보배섬 진도군에 본격적인 크루즈 관광이 시작됐다.

 202개의 객실을 갖춘 일본의 초호화 대형 여객선 '니뽄마루'호가 오는 26일 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목포항에 입항한 후 진도군을 방문한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바다위의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니뽄마루' 크루즈호 관광객 200여명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과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인 진도 운림산방을 관광할 예정이다.

 '니뽄마루'호를 이용해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진도 남진미술관, 진도 명품관, 운림산방 등을 관광하고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관광객들의 진도군 방문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강강술래와 진도아리랑, 진도북놀이 등의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토속 민속 공연을 선보이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묘기자랑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방문 관광지에 일본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의미 있는 관광 일정이 되도록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 관광에 대한 이미지는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며 "친절하고 정성스런 안내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배섬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5월 25일 오후 5시20분, 5월 26일 오후 6시경을 전후해 약 1시간 동안 바닷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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