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이번 주말 안양, 시민들은 어디를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예술과 열정의 무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제22회 안양예술제‘어울림’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삼덕공원(안양4동)에서 열리고, 제17회 젊음의 축제가 토요일인 25일(09;00∼21:00)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의 대표적 문화예술제전인 안양예술제의 24일 개막공연(18:00)에는 문희옥, 심신, 장계현, 신나, 혜인 등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낮 익은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과 7080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그룹사운드 K-Folk Music의 콘서트도 함께한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퓨전무용 페스티벌은 다음날인 25일(19:00∼20:00) 펼쳐진다.
전통우리가락이 선보여지는‘국악의 향연’은 일요일인 26일(20:00)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마당놀이로 각색된 연극‘춘향젼’이 무대에 오른다.
안양예술제에는 어울림 갤러리로 마련되는 시화,미술,사진작품 130점이 3일 동안 전시된다.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열정의 무대가 될 젊음의 축제는 25일 중앙공원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평촌벌은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EXO, 윤하, 가비엔제이, 원더보이즈, 비비드, 어택, 브로큰 발렌타인, 이기찬 등 최근 TV브라운관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중고교생들의 끼를 엿볼 대중가요, 댄스, 락밴드 등의 경연대회와 길거리 농구 및 풋살대회가 앞서서 개최되고,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 체험브스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축제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집에 있기보다는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과 야회활동으로 삶을 업그레이드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제22회 안양예술제 포스터 |
▲ (사진제공:안양시청)제17회 젊음의 축제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