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장애인들의 행복한 자립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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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장애인들의 행복한 자립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9.3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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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성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
   
▲ [사진:파주시] 적성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경기=글로벌뉴스통신] 한 해 농사의 결실이 익어가는 요즘, 파주시 적성면에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간 적성면은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2013년부터 적성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위원장 김정대)를 구성하여 지원해왔다.

지난 5월 포천 허브아일랜드 봄나들이와 8월 복놀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상대적으로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9월 5일에는 가온‧통일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장애인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맞춤형 가구를 지원한 것은 물론 도배와 장판 교체, 내‧외벽 페인트 시공, 형광등 교체 등 안전과 위생에 취약했던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와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돋보였다.

또한 최근 개최한 9월 월례회의에서는 명절맞이 장애인 가정방문 및 위문품 전달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하여 회의종료 직후 위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백미, 포도, 계란 등 약1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마련하여 명절인사와 함께 직접 전달하는 등 참여 장애인가정 12곳에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김정대 적성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은 “10월 24일~25일 적성면 감악산단풍축제 등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장애인 인식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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