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을 찾는 민원인 방문고객 중 10명 중 9명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천시 오정구가 민원실 방문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013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구민과 좀 더 소통하기 위해 시청 콜센터의 전화 설문으로 실시됐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친절도 93.5%, 업무처리 신속성 94.1%, 업무처리 정확성 93.5%, 민원실 환경 92.9%로 조사돼 평균 93.5%의 만족도를 보여 2012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92.9%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실 편의시설 및 환경 만족도 분야에서 작년 하반기 대비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매월 민원편의시설 점검과 고객 쉼터인『느티나무 쉼터』의 지속적 관리, 월 2회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는 오정사랑 갤러리의 운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한편 지난 4월 오정구는 구․동 전 직원(314명) 대상으로‘고객만족 중심 경영을 위한 1%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친절 민원응대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 오정구 민원지적과 원형연 과장은 “상반기 고객만족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하여 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