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불총회 D-40... '안전', '편의' 이상 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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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불총회 D-40... '안전', '편의' 이상 무(無)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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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글로벌뉴스통신]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오는 3일 강원도와 합동으로 주요 행사운영, 교통, 숙박, 식음료와 비상 시 의료·보안 대책, 수송 등 전 분야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세계산불총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전 세계 80개 국에서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산불관련 석학자 등 약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부대행사인 산불진화시연 프로그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예행연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시연 프로그램은 산림항공본부, 국방부, 경찰청,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평창군 등 합동으로 총회기간 중 10월 14일 헬기 15대, 300명의 공중·지상 진화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이 때, 관람객 안전을 위해 주변 시설물의 위치 파악 등 철저한 동선 관리를 위한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은 총회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 소방서, 의료원 등 유관 기관 협조를 지원받고, 안전대책 매뉴얼을 완비하여 준비 관계자와 자원봉사 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 기간이 가을철 단풍 관광철과 맞물려 있어 주요 고속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참가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적인 수송 대책을 마련하였다.

해외참가자를 위한 인천공항-알펜시아 간 무료셔틀차량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알펜시아 주변과 강릉 지역까지 셔틀버스를 매 시간 운행할 예정이다.

산림청 김용관 세계산불총회 준비기획단장은 "모든 참가자가 불편없이 총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사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수준의 공동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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