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벤처투자 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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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벤처투자 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 나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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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세대 대학원에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 개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중소기업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고려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연세대(공과대학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인력을 유인하고 고급 인력들의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업계는 14년말 벤처펀드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서고 벤처투자 규모도 1조 6,39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인력규모는 수년째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벤처투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예비인력 양성 과정에 나섰다.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벤처투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학점이 인정되며 1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업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력들이 강사진으로 참석할 계획이며 수강생 중 상위 20% 이내의 학생에 대해서 창업지원법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 박용순 과장은 “중소기업청은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벤처캐피탈(VC) 취업 희망자, 대학원생, 잠재적 출자기관의 임직원 및 현직 투자심사 인력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추진은 신규 투자심사 인력 확보, 벤처캐피탈 역량 강화 및 벤처투자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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