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2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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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29조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8.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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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9월 1일(화)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2015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28조 6,999억원을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약국 진료비가 6조 5,886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3.0%, 의원 진료비가 6조 150억원으로 21.0%, 병원 진료비 4조 8,415억원으로 16.9%,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4조 3,131억원으로 15.0%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치과병원이 19.2%, 한방병원이 17.8%, 치과의원이 15.1%, 요양병원이 13.9%순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 증가액이 가장 높은 종별은 의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05억원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5.8%의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으로 2015년 상반기 다빈도 진료상병을 살펴보면, 입원진료에서는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폐렴’으로 15만 8천명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고, ‘노년성 백내장’, ‘기타 추간판 장애’가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상반기 암상병으로 인한 진료비는 2조 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입원진료비는 1조 3,381억원으로 7.6% 증가를 나타냈다. 입원에서는 위암(1,321억원), 폐암(1517억원), 간암(1,439억원)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 외래에서는 갑상선암(558억원), 유방암(1,457억원), 위암(56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상반기 성별․연령별로 진료현황을 보면 남성 진료비가 13조 1514억원으로 45.8%, 여성진료비는 15조 6596억원으로 54.2%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5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하였으며,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이 52만원, 여성이 62만원으로 여성 1인당 진료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70세 이상 연령의 진료비는 7조 8,89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7.5%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0조 4,25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3%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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