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컨테이너선 운임 안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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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컨테이너선 운임 안정화 나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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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한중 해운회담(8.26-8.27/중국)에서 양국 정부 합의

[세종=글로벌뉴스통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네이멍구에서 개최된 제23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컨테이너선의 운임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 해운물류국장(박경철)과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굉인)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제23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은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저운임 문제는 선박 안전에 대한 투자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한․중항로 노후 카페리선을 친환경(LNG) 카페리선으로 신조 대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박건조 자금지원 등 정책 추진에 양국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제주-상해 간 카페리항로 개설은 한․중 카페리항로 관리 원칙에 따라 개설하기로 하고 민간 협의체에서 항로개설 가능성을 검토하여 다음 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2010년 합의한 대산-용안 간 국제여객항로 개설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되는 점을 감안하여 내년 해운회담에서 투입 선종변경 여부 등을 결정 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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