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백효과에 탁월한 섬기린초 미백효과 입증
상태바
피부 미백효과에 탁월한 섬기린초 미백효과 입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2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개발 특허 출원
   
▲ (사진제공:환경부) 섬기린초

[세종=글로벌뉴스통신]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주)아모레퍼시픽과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공동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을 확인하고 21일 특허를 출원했다.

독도,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섬기린초는 국립생물자원관이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 사업을 통해 2013년 종자를 확보해 대량증식에 성공한 자생식물이다. 섬기린초를 화장품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식물증식은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과 연계하여 청주소년원과 국군교도소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

올해 5월 관련 연구를 통해 피부 미백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혀진 ‘2,6-디-O-갈로일알부틴 성분은 알부틴과 갈릭산이 결합된 물질로 섬기린초 내에서는 자연적으로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추출물 내에 1g 당 50㎎이 들어 있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국민의 정서상 특별한 의미를 갖는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이 훌륭한 생물산업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고 앞으로 국내 고유식물을 활용한 유용 소재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원장은 “이번 섬기린초 미백 화장품 연구 결과는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함께 자생식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