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유치원은 24일(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1일(월)부터 남부 관할의 유치원∙초등∙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특수교육 및 언어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순회특수교육은 주 2회 40분씩 제공되고 있으며 1학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2학기 또한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 유치원∙초등∙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순회특수교육을 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주 2회 순회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특수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순회특수교육은 주기적으로 특수교육 전문인력이 학교에 찾아가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학생의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김흥규 초등교육과장은 “순회특수교육은 완전통합으로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통합학급 담임교사에게 특수교육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지원이다. 2학기에도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회특수교육은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초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해 그 원인과 발달정도를 평가하고 특수교육대상자적격성을 판단, 선정 ․ 배치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권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