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대학생거주여건개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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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진흥재단, 대학생거주여건개선 간담회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0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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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대학의 총학생회 및 관련단체들 참석
   
▲ 대학생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학생간담회의 개최 모습./글로벌뉴스통신=오병두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 이하 ‘케프’)은  지난 3일 2시에 한국사학진흥재단 회의실에서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학생 간담회’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개 대학의 총 학생회 및 대학생 주거관련 단체인 ‘민달팽이 유니온’에서 참석해 대학생 거주여건과 관련된 많은 의견을 나눴다. 
 
 민달팽이 유니온의 권지웅 사무국장(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4년)은 국가 소유인 연합기숙사 건립에 학생이 이미 세금을 납부하는 상황에서 학생이 낸 기숙사비로 기숙사 건축비를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가가 무상으로 건축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대학교 황승영 총 학생회장(고려대학교 정경대학 3년)은 현재 대학 내 기숙사 건립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지로 분류되어 기숙사 건립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해야만 기숙사 건립이 활발해져 지방출신 학생의 거주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현재 사용가능한 국공유지를 활용해 연합기숙사를 건립하는 것이 부지부족으로 인한 기숙사 건립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케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생 기숙사 건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케프는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총 29개 행복기숙사 사업을 지원, 총 1만7400명의 대학생에게 기숙사를 공급했으며,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간 1만명, 5년간 총 5만명의 학생에게 신규로 기숙사를 공급해 현재의 기숙사 수용률 18.4%를 25%까지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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