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홀로사는 어르신 '카네이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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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홀로사는 어르신 '카네이션 나들이'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5.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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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과·보건소 공동기획, 재능기부도 함께
   
▲ 카네이션 나들이하면서  즐겁게 사진을 남기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청)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실과소간 합동으로 관내 홀로사는 노인과 함께 한 『카네이션 나들이』를 성공리에 마쳤다.

 어버이날을 앞둔 5월 6일, 독거노인 150여명과 고흥군 공무원으로 조직된 봉사단이 나들이와 공연관람에 동행한 것이다.

『카네이션 나들이』는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해온 '따릉 따릉 전화 한통화로' 결연대상자와 보건소 '기지개 봉사단'이 보살피고 있는 대상자 156명을 모시고, 맨 먼저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관내 명승지를 돌아보고, 재능기부에 의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흥군지회(회장 정정만)와 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는데, 남도민요, 한국무용, 가요 등 평소 노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관람 기회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실질적인 관리로 행복한 고흥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장에 따르면 "고흥군의 소통과 화합 정신에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고흥의 화합과 미소에 깊은 감동을 보낸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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