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벼 직파 재배 시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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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벼 직파 재배 시범 행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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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5월 7일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 논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쌀 생산비 절감기술 확대보급 등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직파재배 시범사업 농업인 등 125명과 도, 시군 직파 재배 관련 연구 지도 공무원 25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논점파, 볍씨부착생분해비닐피복직파, 규산코팅볍씨담수직파 등 3개 유형의 직파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과 시범이 동시에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직파재배는 농경지에 직접 씨앗을 뿌려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사방법으로, 벼는 일반적으로는 모판에 종자를 뿌려 일정한 기간 모를 기른 후 논에 옮겨 심는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전년도 512ha에 머물렀던 직파 재배 면적을 올해는 1,000ha로 늘리고 2020년에는 논 면적의 10% 이상인 8,000ha까지 확대해 경기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

○ 무논점파는 파종 6∼7일 전 완효성비료를 뿌리고 써레질을 한 다음 물을 빼어 논바닥을 두부상태로 굳힌 후 승용점파기를 이용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생육과정은 기존 기계이앙과 비슷하면서도 노동력을 기계이앙 대비 23% 절감할 수 있어 벼농사에서 발전지향적인 기술
○ 볍씨부착 생 분해 비닐피복 직파는 그동안 벼 친환경 재배 시 이용했던 오리, 왕우렁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피복한 비닐이 약 150일 후에 완전히 분해되어 없어지는 볍씨가 부착된 생분해 비닐을 전용 피복기를 이용하여 논바닥에 깔면 된다.
○ 규산코팅볍씨 직파는 종자 소독 후 싹 틔기 직전의 종자에 규산분말을 코팅하여 동력살포기 등을 이용하여 파종하는 방법으로 쌀 생산비를 30% 이상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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