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시즌2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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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시즌2 제작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8.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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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지난해에 이어 100여명의 목소리 재능 기부로 그림해설 오디오북 70권 녹음

캠코는 8월 13일(목)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2 런칭 기념식을 가지고 지난해에 이어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작년 6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에게 문화·지식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캠코 임직원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재능기부자 100여명이 70권의 도서를 녹음한다.

지난해 인문·교양 서적에 이어 올해는 국내최초로 만화도서를 포함하고, 금융·법률 서적 등을 반영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8월 13일(목) 오후3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2 런칭 기념식을 가지고 지난해에 이어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마음으로 듣는 소리>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책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과 사진 해설까지 담겨있는 최초의 그림해설 오디오북으로, 이번 시즌2는 캠코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총 70권의 도서를 녹음하게 된다.

캠코의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작년 6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에게 문화·지식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임직원들과 그 가족까지 참여해 주목을 받아왔다.

성우로부터 낭독특강을 받은 재능기부자 100여명이 인문·교양서적 70권을 녹음해 제작한 14,000부의 오디오북을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배포하여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즌2는 국내최초로 만화도서를 그림해설을 통한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캠코가 수행하는 업무에 특화된 금융·법률 서적과 청소년 학습서 등을 제작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리고 오디오북은 전국 맹학교·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신청자에게도 무료 배포되어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오북 시즌2에 참여한 박ㅇㅇ씨는 “사투리 때문에 걱정했는데, 정확한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정성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서 녹음했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우리의 목소리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마음으로 듣는 소리> 프로젝트가 계속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지식·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보다 좋은 책, 많은 책을 녹음하겠다.”며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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