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전광역시 동구청) 광복 70주년 태극기 달기 행사 퍼포먼스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기세도 막지 못할 ‘태극기 물결’이 대전 동구의 곳곳에서 넘실대며 휘날렸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2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퍼포먼스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구에 따르면, 동구지역 16개소 주요 사거리에서 각 동 주민센터 직원 및 자생단체회원,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한 동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청 잔디광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새마을동구지회 등 5개 단체 회원, 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길’을 만들고 풍선 1천여개와 손태극기 200여개를 이용해 ‘광복 70주년 태극풍선 퍼포먼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된 풍선 퍼포먼스에서는 참여자들의 손에 쥐어진 빨간색 및 파란색 풍선을 이용해 태극모양을 만들고, 이어 광복 70주년을 경축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풍선을 커다란 함성과 함께 하늘로 날려 보내는 장관이 연출됐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캠페인과 퍼포먼스를 통해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모든 주민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시범거리 및 모범아파트 선정 등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