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책' 읽기, 150일의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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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책' 읽기, 150일의 여정 시작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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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는 5월 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책 읽는 부천 만들기」 범시민 독서 운동을 시작하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열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북콘서트

 올해 선정된 부천의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박기태 작가의「청년반크 세계를 품다」, 김혜연 작가의 「말하는 까만돌」, 변기현 작가의 「만화, 원미동사람들」등 모두 4권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부천의 책 선정위원 등을 비롯하여, 박기태, 김혜현, 변기현 작가와 청소년, 주부 등 책 읽기 첫 주자 150여 명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김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 반크 동아리, 도서관 친구 등에서 선발된 시민과 함께 부천의 책을 선포하고, 부천의 책을 일부 낭독했다. 이후 반크 회원인 장현석 학생(부천북고)에게 부천의 책을 전달하며 150일간의 독서 릴레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부천과 부평구가 함께‘책으로 소통하는 부천-부평인’을 만들기 위해 부평구청 홍미영 구청장과 올해 부천의 책과, 부평의 책을 교환했다.

 선포식 후 김혜현, 박기태, 변기현 작가의 도서소개, 걸그룹 Skarf(스카프)의 축하공연, 도서 노래 동아리 서율의 부천의 책 음악극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후 참석한 시민에게 화분을 증정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독서는 인생에서 방전되지 않는 건전지와 같다고 한다. 오늘 시작하는 책 읽기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힘을 얻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북콘서트

 한편, 부천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지역의 각 학교를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10월 독서토론대회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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