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보호 영상 공모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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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보호 영상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8.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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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짝퉁 OUT 정품 OK 30초 영상 공모전』 진행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특허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위조상품 구매방지,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제1회 짝퉁 OUT 정품 OK 3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 1팀 등 총 8팀을 선정·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이정훈)가 주관하며 네이버, 11번가, 옥션, 쿠팡, 현대모비스, 농심,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6월 15일(월)부터 7월 12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60여건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특허청 및 관계기관의 예비 심사를 거쳐,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영상 표현력,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대상으로는 ‘배고픈 청춘(손현록, 김재형, 이예원, 황민선)’ 팀의 작품 ‘짝퉁탈출’이 수상했다. 위조상품의 판매와 구매 과정을 한 편의 영화 예고편처럼 구성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지식재산을 위협하는 위조상품에 대한 경각심을 흥미롭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상을 수상한 ‘배고픈 청춘’팀의 손현록 씨(홍익대학교 영상영화과)는 “우리가 출품한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식재산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Team24-70(허지호, 홍수경, 이강찬, 유경수)’의 작품 ‘당신의 양심 한 조각, 맞춰져 있습니까?’가 차지했다. 지식재산권을 퍼즐에 비유해 마지막 한 조각이 정품으로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산업재산권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장세인 씨의 ‘짝퉁의 불편한 진실’ △몽타주(강민재, 고창혁, 윤종호, 이신영)의 ‘우리의 산업재산권을 지켜주세요’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은 △김우진 씨의 ‘모두 빼앗긴다면 어떨까요?’ △임성민 씨의 ‘기억하세요. 짝퉁 OUT 정품 OK’에게 돌아갔다. 입선은 △Symedicrew(노승용, 김준우, 박지성)의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산업 재산권’ △세상은 요지경(이상태, 조현기, 이명훈, 김종인)의 ‘아~ 진짜!’가 선정됐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예상보다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는 국민들의 짝퉁에 대한 인식변화와 지식재산 보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위 수상자들은 오는 5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 참가해 상금과 상장을 받게 될 예정이며 공모전 수상작은 방송매체(TV, 케이블 등) 이동매체(라디오, 버스 등), 전광판 등에서 공익광고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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