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내달 19일 ‘과천시민회관 테러 대비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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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내달 19일 ‘과천시민회관 테러 대비 종합훈련’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7.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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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내달 1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인한 시민회관 파손 및 화재로 인명피해 발생 시 과천시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가 합동 대응태세를 완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0분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군경 소방대원 및 공무원 120명이 참가해 화재 발생 및 대피, 긴급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및 복구훈련 등 실제 상황처럼 생생하게 전개된다.

시는 특히 실제로 시민회관에서 강습 중인 시민들을 대피훈련에 참가시킴으로써 안보의식을 높이고 재난대비 훈련도 겸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이 끝난 오전 11시15분부터는 민방위대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회관 정문에서 심폐소생술 행사도 연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공격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나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가상훈련이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시민들과 근무 직원들을 옥외로 대피시키는 등 실제 상황처럼 전개하여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굴삭기, 3.5톤 덤프트럭, 전기복구 박스차량, 환경정비차량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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