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 지역공동체 녹색마대 제작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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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림동, 지역공동체 녹색마대 제작 예산절감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3.05.01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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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현수막이 마대자루로 재탄생 하고 있다.

 이름 하여‘녹색마대’, 소각을 통해서나 폐기 처분 되지만 자원재활용을 거쳐 쓸모 있게 변신하고, 환경문제도 고려했다는 의미에서‘녹색마대’로 이를 붙여졌다.

 안양시 부림동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녹색마대를 제작하고 있다. 원단은 불법 옥외광고물로 수거된 폐현수막이다.

   
▲ 안양시 부림동,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녹색마대 제작해 예산절감

 쓸모없을 것 같았던 바로 이 폐현수막이 수선과 재단절차를 거쳐 녹색마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녹색마대는 현재까지 3천개가 넘는다.

 부림동은 제작된 녹색마대를 가을철 낙엽 수거용 마대 또는 하수구 준설용 모래주머니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크기에 따라 용도를 더 다양화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유양조 부림동장은 한시적으로 쓰고 마는 폐현수막은 연간 1만5천여 개가 수거돼 폐기처분되고 있는데 이는 자원 장비는 물론, 소각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유발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색마대를 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유 동장은 또 녹색마대는 환경오염 방지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쓰레기봉투와 일반 마대의 사용을 대신하게 돼 연간 최대 5백만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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