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알프스 삼포 밥상 시식·전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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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알프스 삼포 밥상 시식·전수회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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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3맛’알프스 삼포 밥상‘괜찮네’

 

   
▲ [사진:하동군] 삼포 밥상 시식회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의욕적으로 개발한 3색 3맛 ‘알프스 삼포 밥상’에 대한 음식업계의 반응이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로컬 푸드를 활용해 개발한 ‘알프스 삼포 밥상’을 현장에 접목해 하동의 대표 밥상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16일 보건소 식당에서 시식회를 겸한 전수계획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메뉴로 개발된 알프스 삼포 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포 밥상 시식회는 알프스 삼포 밥상을 개발하게 된 배경 설명에 이어 밥상을 직접 개발한 외식전문업체 요리전문가의 전시요리 설명, 음식업주들의 요리 시식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메뉴와 음식 맛을 본 일반음식점 관계자들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에서 생산된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져 지역 색을 살리면서 맛과 메뉴도 비교적 무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알프스 삼포 밥상은 재첩들깨죽의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녹차 미나리 삼겹 수육, 지리산 산채전병, 재첩참게 탕수, 참게 떡갈비, 삼포전, 전복 간장 구이, 배다구 구이, 참게 해신탕, 지리산 비빔밥 등 총 15종 풀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삼포 밥상 풀코스 요리에 들어있는 메뉴들을 활용해 ‘지리산 비빔밥 정식’, ‘섬진강 포구 밥상’, ‘해신탕 정식’ 등 단품 메뉴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음식점에서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군은 풀코스 밥상을 희망하는 업소 1∼2개를 선정, 집중 육성하되 단품 메뉴는 희망업소에 레시피를 전수해 하동의 대표 밥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달 말까지 전수희망자 신청을 받아 업체를 선정한 뒤 레시피 전수를 거쳐 9월부터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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