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재난자원봉사 리더 양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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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재난자원봉사 리더 양성 교육 실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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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조정 역할 수행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안전처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지자체와 자원봉사단체 간 업무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난자원봉사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하여 7월 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시작으로 9월 2일 대구지사까지 14개 지사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중앙민관협력위원회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 대한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난현장 구호활동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이론 교육은 재난현장 구호활동 체계, 재난과 자원봉사활동, 재난과 심리사회적 지지(PSS:Psychosocial Support)로 구성되며 실습은 심폐소생술, 집단구호와 구호물품관리, 급식차량의 이해 및 구호급식 운영 등으로 실제 현장대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재난현장 구호활동 체계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이해, 재난현장 구호활동 조직체계의 이해, 재난현장 구호활동의 종류와 역할, 재난현장 봉사활동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며, 이를 통해 추후 재난현장에서 교육생들이 지자체와 자원봉사단체 간에 자원봉사 활동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집중적으로 기를 것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심리사회적 지지(PSS:Psychosocial Support)의 활용’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구호 대상자의 심리안정을 지원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 본인의 스트레스도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구호요원으로서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현장에서 지자체와 자원봉사단체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조를 위해서는 평시에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기능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더불어 정부는 민간단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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