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건설공사장 위험요소 보완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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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름철 건설공사장 위험요소 보완조치 완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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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건설 및 대형건설공사장 38개소 점검, 재난사고 제로화 추진
   
▲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여름철 건설공사장 위험요소 보완조치 완료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내 대형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결과 굴착면 토사유출 및 붕괴위험, 보행자 임시 통행로 정비 불량 등 일부 위험요소들이 발견돼 시공사들이 철저한 안전관리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대전시는 여름철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도로건설 및 아파트 신축 등 대형건설 공사장 3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11곳에서 17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즉시 보완조치 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안전대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관리 분야 3건, 시설분야 14건으로 나타났는데, 토목분야는 도로확장공사구간 굴착사면 토사유출 및 붕괴 위험과 터파기 후 법면보강 미실시 등 7건이며, 건축분야는 지하실 환기시설 개구부 추락방지시설 불량, 맨홀 뚜껑 미설치에 따른 추락위험 등 7건, 관리 분야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운영 미흡, 일부 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등 3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적사항을 즉시 정비 조치하여 태풍 북상에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공사장 주변 보행자 통행로를 병행하여 정비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이번 점검에서 폭염 대비 근로자의 휴식쉼터 및 편의시설 제공, 작업개시전 근로자 아침체조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범사례를 발굴해 다른 사업장에 전파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대전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기술직 공무원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였으며, ▲건설공사장 안전관리계획 및 집중호우, 태풍 대비 상황 ▲토사유실로 인한 인근주민 및 건축물 피해방지 상황 ▲여름철 재해위험요인 정비 및 관리실태 등을 중점점검 했다.

강철구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대형건설공사장은 물론,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의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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