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수준의 통계 관리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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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제수준의 통계 관리 시작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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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최초 통계품질관리체계 국제표준 품질경영인증 획득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국제수준의 통계 관리 시작한다

[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는 문체부 통계업무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김소연)과 함께 개발한 통계품질관리체계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수준의 통계 관리체계 보유 인증… 통계 품질수준 향상 기대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과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서 ‘해당 조직에,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경영체계가 갖추어져 있고, 그 체계에 대한 유지·관리가 되고 있는지’를 제3의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하는 기준이 된다.

이번에 심사 평가를 담당한 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 국내 제1호 국제표준화기구 인증기관) 관계자는 “문체부가 통계품질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통계 이용자가 만족하는 통계의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의 수준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는 정부부처로서는 최초의 인증으로서, 문체부에서 생산하는 통계의 전반적인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련의 과정”라고 밝혔다.

 효율적 조직 관리, 통계 품질 수준 관리로 국민에게 양질의 통계 제공 기반 마련

문체부와 정보원은 2012년부터 통계 업무에 대한 정의, 책임 및 권한, 업무 절차 등을 새롭게 정립하여 왔으며, 문서 및 기록 관리, 방침 관리, 대내외 의사소통 등에 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부합한 절차서 등을 개발해왔다. 2014년부터는 내부규정과 절차서 등을 집대성하여 총괄적인 통계품질관리체계를 수립한 후,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국제표준화기구의 심사를 거쳐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앞으로 문체부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통계 작성과 보급 과정에서 중복된 부분을 제거하고 그 절차를 체계화하여 조직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전반적인 통계 품질 수준을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더욱 신뢰성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일반 국민, 관련 분야 연구자, 관련 산업 관계자에게도 ‘투명하게 공개된 통계관리 절차를 거쳐 품질이 보증된 양질의 통계’를 공급하고, ‘필요로 하는 새로운 통계’의 개발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유용성 높은 통계를 제공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통계관리와 품질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심사를 통해 통계 업무를 바라보는 기대 수준을 상승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유용하고 믿을 수 있는 통계를 보급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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