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성덕댐 '맑은물마을' 선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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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성덕댐 '맑은물마을' 선포 행사
  • 최지영 기자
  • 승인 2015.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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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댐 상류 4개마을 주민 스스로 ‘맑을물 마을’ 가꾸기로 결의

   
▲ (사진제공:청송군) 성덕댐 맑은물 마을 선포 행사2
【경북=글로벌뉴스통신】성덕댐상류 주민 100여명은 2015. 7.13일 현서면 하당숲에 모여 4개 마을(무계1, 2, 수락, 갈천)을 ‘맑을물 마을’로 스스로 지정,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결의하고 화합행사를 가졌다. 

담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자재(비료,농약) 사용, 비닐, 농약병 등 농업폐기물, 생활쓰레기 수시 수거, 외지인 불법쓰레기 투지방지 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조세영 갈천이장은 “K-water 성덕댐(단장 임병민)이 청송군과 협력하에 지난 4. 30일 대청결운동과 5월에 친환경비료 보급(47톤)을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안았기에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 (사진제공:청송군) 성덕댐 맑은물 마을 선포 행사1
댐건설당시 110세대가 이주하였고 현재 167명의 주민과 72세대의 농가가 사과, 고추, 양배추 등 밭작물을 친환경농법으로 가꾸고 있다.

높이 1,100m대의 보현산, 면봉산에서 발원하는 성덕댐의 맑은 물은 지역자원으로 인식하여 성덕댐상류 자연을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으로 그 의미가 있다.

성덕댐은 홍수, 가뭄방지와 물 공급은 물론 관광, 휴양자원으로 안덕,현서,현동의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6년 착수하여 금년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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