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서울 단거리 최강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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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서울 단거리 최강마는?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7.0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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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거리 최강자 총출전, 스피드 대결이 관전 포인트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마사회

[서울=글로벌뉴스통신] 1995년 창설돼 올해 21회를 맞이한 문화일보배(1200M, 혼합, 서울, 3세↑)는 지난해까지 국산마 한정 경주에서 올해부터는 국내산마와 외산마의 통합경주로 전환되었다. 2015년도 대상경주 체계가 산지별, 거리별, 성별 최강마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문화일보배는 2015년 단거리 최강마를 선정하는 아시아챌린지컵(국제초청경주)의 예선경주로 경주 조건이 변경되었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문화일보배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제신문배에서 1~3위에 입상한 말에게 아시아챌린지컵 출전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번 문화일보배는 서울지역의 단거리 최강마 출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대결이 예상된다.

레이팅 125점의 ‘와츠빌리지’는 출전마 중 능력 면에서 가장 앞선 경주마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을 짊어지고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함을 보여줬고, 이번 경주는 경쟁마(암말제외)와 동일한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임할 경우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 틀림없다. 이번 대회는 특히 준우승 경쟁이 치열해 보인다. ‘와츠빌리지’를 제외하고는 2위 자리에서는 절대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상황이다. 이중 유력한 2위권 후보로는 성장세와 상승세가 뚜렷한 ‘빛의정상’과 ‘최강실러’가 유력해 보인다. ‘빛의정상’은 이번 뚝섬배에서 3위를 차지했고, 전형적인 추입마이나 단거리 경쟁력을 갖춰 충분히 도전 가능한 마필이다. ‘최강실러’는 1등급 승급 후 3번 만에 우승을 차지해 능력을 이미 검증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1등급 1200M 경주에서는 ‘와츠빌리지’를 앞질렀고, 1분 11.8초의 좋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와츠빌리지(미국, 5세, 수, R125, 18전 7/7/2/0/1 )
'와츠빌리지‘는 레이팅 125의 국내 최강 경주마로 올해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1, 2위를 차지했을 만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선입마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빛의정상(미국, 4세, 암, R120, 13전 5/4/1/1/1)
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루키로 추입이 가능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 6월 뚝섬배(GIII)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해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최강실러(미국, 4세, 거, R118, 11전 6/1/1/0/2)
‘최강실러’는 최근 1등급 승급 후 3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경기에서 국내 최강인 ‘와츠빌리지’를 이겼다. 당시 부담 중량은 54.5kg 로 이번 문화일보배에서는 58kg의 부담중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영웅(한국, 4세, 수, R117, 17전 10/3/0/1/0)
데뷔전을 포함해 10번의 경주에서 7연승을 포함해 10연속 입상을 기록했던 기대주이자 강자이다. 단거리에서 좋은 경주를 보이고 있는 마필로, 1400M 이하의 경주에서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입상했다.

▶놀부만세(미국, 6세, 수, R120, 35전 6/5/6/5/4)
최근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연속 입상을 기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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