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4월 27일(토)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하이서울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재능분야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높은 교육비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장학재단은 올해는 총 104명을 선발했고 장학생들에게는 1년간 최대 300만원이 재능개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재능분야 장학생 가운데 미래에 세계적인 스포츠선수나 예술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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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서울시청) | ||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권아람(26)씨가 ‘꿈의 심지’ 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재능개발에 대한 조언과 실전 예술분야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권아람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04년에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에 선발되었으며, 2008년에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국 런던대(University College London) Slade School of Fint Art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권아람(26)씨는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광고영상디자인전공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영국 런던 The Slade School of Fine Art,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Fine Art Media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대학교 2학년 재학 시 전 세계 예술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국 뉴욕 MantraTV Pop Up Project에 영아티스트로 단독 선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레스페스트 캠퍼스 투어 2006 프로젝트팀 선정·3D안경 디자인 공모전 진행 1등상, 2007년 제3회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전국본선 동상, FRESH A Festival ofInternational Video Art and Short Film 작품 선정, 2008년 제5회 KBS신세대VJ콘테스트 최우수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장학생 선정 등 방송·광고·영화·예술분야의 주요 상을 받으며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 GalleryThe Other(서울, 뉴욕)에서의 개인전 이후, 2009년 제1회 New Discourse 작가공모 수상자로 선정되어 사이아트갤러리(서울)에서 2012년 갤러리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3년 갤러리 라메르(서울)에서 모두 3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2009년 제6회 부산국제비디오페스티발(시청자미디어센터/대안공간반디, 부산), 2010년 제7회 EXiS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서울), 2011년 노르트 아르트 2010 국제전시(카를스휘테 예술관, 부델스도르프, 독일), ARTchSO VideoFestival 2011(ARTchSO, 렌, 프랑스), Festival Miden 2011(Video Art Festival Miden, 칼라마타, 그리스), 제8회 EXiS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서울), 2012년 Slade School of Find Art MFA/MA Degree Show 2012(런던, 영국), Oriental Art Exhibition(버밍엄, 영국), 2013년 The 5th Internationell Konst Film Utställning IKFU(스웨덴) 등에서 그녀의 작품이 선정되어 스크리닝되었다.
2010년에는 아르코미술관은 미디어-아카이브 프로젝트 작품으로 권아람의 비디오 작품을 선정하여 배급 계약을 맺고 작품을 초대하여 상영하였으며 같은 해 dot-line TV의 제2회 ATU 프로젝트레 선정되어 상상마당에서 인디밴드 아침과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영국 MYARTSPACE의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어 온라인에 집중 소개되었으며 본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KBS 및 YTN 등에서 방영되기도 하였다.
다양한 창작활동과 함께 2012년부터 모교인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에서 강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