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초청 특강. 조직문화 감성 소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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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 초청 특강. 조직문화 감성 소통교육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3.04.24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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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정신입니다. 실패,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실패하는 가운데서도 결코 희망과 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희망은 때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합니다. 불가능을 성취하게도 하지요."

   
▲ (사진제공:안양시청)엄홍길 대장 초청강연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16좌를 정복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휴먼재단 상임이사)이 지난 2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불굴의 도전정신’이날 주제로 공무원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엄홍길 대장 초청강연

 엄 대장은 이날 특강에서 산과 인연을 맺게 해준 어릴 적 자라온 환경과 히말라야 16좌를 정복하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실감나게 전달하면서 공무원들로부터 큰 감명을 받게 했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엄홍길 대장 초청강연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그리고 꿈,희망,용기,목표가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험난했던 등반과정을 소개했다. 등반과정에서 동료 산악인을 잃었던 슬픔, 골절상을 입어 한 쪽 다리와 로프에 의지한 채 수 천m를 하산했던 일화, 여러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순간 등을 들려주면서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사진제공:안양시청)엄홍길 대장 초청강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반을 시작으로 88년 에베레스트, 95년 네팔 마카루, 로체, 2000년 히말라야 8천m고봉 14좌, 2007년 히말라야 16좌 등을 연이어 등정하며 대한민국 산악인으로서의 명성을 세계에 떨쳤다.

 이중 14좌 완등은 세계적으로는 8번째이고 아시아로는 최초며, 16좌 완등은 인류역사상 최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활성화와 정서함양을 통한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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