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대학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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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대학 운영키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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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소재 강남대학교 등 6개 대학교에서 295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대학을 운영키로 했다.

 올해 운영하는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도내 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운영대학은 용인 강남대학교, 의정부 경민대학교, 남양주 경복대학교, 안양 경인교육대학교, 용인 명지대학교, 안양 연성대학교 등   6개 대학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   운영한다.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를 살펴보면 △강남대학교는 노인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강좌 △경민대학은 효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 △경복대학교는 지역사회 건강관리과정(감염예방 중심) △경인교육대학교는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 △명지대학교는 역사가 흐르는 도자공예 과정 △연성대학교는  실버 공익형 사회활동가 양성 과정이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은 도서관 등 대학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경기도지사와 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되고 수강생의 학습이력은 자격인정 근거자료 및 고용정보 등으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내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재능기부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도는 대학의 전문 분야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과정 운영으로 도민들이 실질적이며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했다.

 또,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한  지역내 공감대 형성과 문제해결 노력으로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경기도 윤승노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이 평생교육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교육수료생들이 대학과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나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 환원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5월 초, 연성대학교 실버 공익형 사회활동가 양성과정과 경민대학교 효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각 대학별 일정에 따라 교육생 모집이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평생교육원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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