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메르스 예방 위해 다중 시설 대대적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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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메르스 예방 위해 다중 시설 대대적 소독
  • 서정식 기자
  • 승인 2015.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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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어린이시설,대형 유통업체, 버스·택시 운수업체 등은 자율적 방역
   
▲ (사진제공:광명시) 메르스 예방 위해 다중 시설 대대적 소독

[광명=글로벌뉴스통신]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다중이 유입되는 시설과 학교에 대한 소독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영업이 끝난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관내 전통 시장인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분무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주말인 13일 관내 초·중·고교에 대해 외벽과 화장실, 특히 놀이시설과 운동기구에 대해 분무소독을 실시하여 메르스의 학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15일에는 KTX광명역에도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분무 소독은 연무 소독 보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살균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방식이다. 시는 이달 21일까지 관내 46개 초·중·고를 비롯하여 어린이집, 유치원과 경로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방역 소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케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경륜장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관내 운수업체의 운행 중인 버스와 택시의 손잡이와 시트 등을 1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소독하여 메르스 확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광명시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정될 때까지 예방 홍보는 물론 방역 활동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 각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율적인 방역·소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금까지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메르스종합관리대책본부 운영, 민·관·군 합동대책회의, 방역물품 긴급 구매 지급 및 취약지역 방역 활동, 홍보 활동 강화,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밀착 관리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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