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수습 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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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수습 훈련실시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5.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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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신안군

[신안=글로벌뉴스통신]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5월 20일 압해읍 송공리 분재공원앞 해변에서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대응ㆍ수습을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와 신안군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는 현장중심 훈련으로 사전 준비사항 없이 사고 상황 전파 후 현장에 출동하는 사실적인 훈련추진으로 현장감 있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재난사고 현장 대응시 지자체, 소방, 해경서, 경찰, 군부대 등 관계 기관들이 신속한 협업이 이뤄져야 했으나, 유관기관간 수평적 정보공유 미흡으로 저효율 고비용의 결과를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신안군의 협조로 이번 훈련에 육지와 바다 그리고 사고 유형에 관계없이 적용될 수 있는 단순화된 사고수습․대응 표준편제(안)을 가동 현장훈련을 통하여 시험하고 문제점을 도출 후, 2차(8월), 3차(11월) 보완 훈련을 통하여 연말에 표준편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훈련은 민․관․군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하며, 목포해양경비안전서의 지역방제대책본부에서 사고대응의 현장훈련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신안군은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여 지역방제대책본부의 자원 지원 요청에 대하여 신안군 부군수가 총괄 지원한다.

이번 훈련을 통한 관계 기관의 역할 분담과 대응 활동시 매뉴얼을 숙지하여 이후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사고수습이 따른 개인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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