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웰빙 휴양 명소 '각광'
상태바
강진군, 주작산 자연휴양림 웰빙 휴양 명소 '각광'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17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숲속의 집 신축 및 한옥펜션
   
▲ 주작산 자연휴양림 전경(사진제공=강진군청)
 

 지난해 전국 100대 산림경관지로 선정됐던 강진군 신전면 소재 주작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이 전국에서 관광객과 산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7년에 휴양관 1동 10실로 개장해 운영해 오던 중, 숲속의 집 12동을 신축하고 휴양림 입구의 기존 한옥펜션 11동을 전통의 멋과 자연의 정취가 살아나도록 리모델링 했다.

 모든 객실에는 가전제품, 샤워시설, 취사도구를 최고의 제품으로 완비하고 강진의 자랑인 청자로 만든 식기를 제공하는 등 작은 것 하나 하나에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음이온과 피톤치드 방사량이 높아 웰빙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계절 다른 얼굴의 등산로로 유명한 주작산은 백두대간의 기운이 월출산과 덕룡산을 지나 어귀에 8명당이 뭉쳐 있는 산으로 각종 기암괴석과 야생화, 초원, 억새, 설화 등으로 계절별 다양한 모습의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봄에는 바위틈새 진달래, 철쭉이, 여름에는 능선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푸른 풍경과 누렇게 익은 보리밭, 가을이면 초원의 억새풀과 바위틈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봄철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바위틈새 피어나는 진달래 풍경과 다도해를 관망하면서 걷는 산책(등산)로가 일품이다.

 가장 인기 있는 산책코스는 흔들바위에서 작천소령, 주작산 정상을 걸쳐 일출전망대까지 약 1시간정도의 코스가 있다. 또한 임도가 잘 다듬어져 있어서 자동차로도 일출전망대까지 가서 아름다운 다도해를 볼 수 있다.

 신전면 용화리 용정 박병석이장은 "고향의 주작산이 강진의 명소로 발돋음하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