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녀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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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녀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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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첨단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초등학생과 엄마가 함께하는 무료 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면서 과학적 사고능력을 훈련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단장 한은미 전남대교수)과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한 광주지역 초등학생 150명과 어린이 5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엄마는 과학선생님' 프로그램이 마련돼 부모의 과학적 마인드를 확립하고, 생활 속 과학을 자녀에게 지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실험 체험전은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여 학생들은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 등 7개 실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과학실험은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의 기초과학지도사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실험을 지도하고 있는 유능하고 경험 많은 선생님들이 지도한다.

 녹색에너지체험관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미래 지향형 주거공간을 체험해보고, 견학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야외에 설치된 풍력발전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062-530-0495~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과학 원리들을 체험하는 소규모 행사이지만 학생들이 미래에 과학우수인재로 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님들도 자녀의 과학교육에 적극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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