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 나선다
상태바
강원도, 18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 나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29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KTO자카르타지사, 가루다홀리데이즈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관광마케팅과)는 중국에 이어 급 성장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강원관광 특별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춘천, 화천, 정선 군과용평리조트, 강원도 홍보대사인 NPI, 한류공연팀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과 인도네시아 일반 관광객을 타깃으로 처음 추진되는 홍보 판촉 활동으로, 무슬림관광 상품개발 및 모객을 위해 현지여행사인 가루다홀리데이즈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영화사인 “Rapi Film” 이 제작하여 12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질밥을 쓴 여인(Jilbab Traveler)” 강원도내 촬영지원 MOU체결, 강원 관광설명회, K-POP 공연, 한국전통문화 체험, 현지여행사와의 B2B 상담 등이 포함된 관광로드쇼 운영을 통해 무슬림과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이슬람 관광시장에 대한 강원도의 세일즈 활동은 도내 무슬림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관광상품의 확대와 다양화를 도모하고, 강원도의 할랄시장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무슬림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그간 강원도는 무슬림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도내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슬림 관광객의 이해와 맞춤형 서비스 준비 교육을 실시하였고, 식당, 숙박업소 등에 기도물품(코란, 기도메트, 메카표지판 등)을 제공하였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할랄 상품개발과 편의시설 마련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