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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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4.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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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여주=글로벌뉴스통신]  천년도자의 본고장 여주에서 25일 오후,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 개최

뮤지컬 퍼포먼스 ‘샤랄라 공연’과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정지현 여주도자기조합이사장의 개막선언, 원경희 여주시장의 개회사, 정병국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여성 그룹 ‘스텔라’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 시켰다.

개막식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백길 도자재단이사장, 이완희 도자재단대표이사, 자매결연도시인 일본의 진남정· 상봉정 대표,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 및 여주시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의 대장정을 축하했다.

한편에선 매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도 4회째를 맞아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한한국 평화작가 특별전시회가 마련됨으로써 한글도시 여주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도자기로 되살리는 생생한 현장이 구현됐다.

   
▲ [사진:여주시청] 다양한 도자체험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또한 예년과 다르게 특징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됐는데 대표적으로 ‘칠보도자기 액세사리’ 체험과 ‘달마 그림 그리기’등 도자기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장이 구성돼 다양한 도자체험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활도자의 메카인 여주답게 도자기 상설 판매관에서는 여주의 우수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전시 코너를 마련, 여주에서 생산된 우수한 명품 농·특산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따사로운 봄날,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서 흙과 불의 예술이 빚어낸 여주도자기의 숨결을 느끼며 온가족이 함께 즐겁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 도자예술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4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세계 3대 비엔날레축제로 꼽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5월 31일까지 38일간 함께 개최돼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수준 높은 여러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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