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원박람회 손님맞이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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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원박람회 손님맞이에 총력 경주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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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관광지 등 홍보… 분야별 대책 마련 추진

 전남 광양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20~10.20)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박람회 개최 효과를 공유하기 위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추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광양시장을 비롯해 17명의 시민 참여와 공무원 파견, 입장권 구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박람회를 방문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홍보를 위해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먼저 시 홍보차원에서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 모범 음식·숙박 업소 등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각종 홈페이지 정보를 정비하고 신규 관광지인 이순신 대교와 구봉산 전망대를 네비게이션에 등록했으며,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운영 중이며, 박람회장과 정기 버스 연장 운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와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으며, 20명의 불로그 기자단을 통해 SNS 홍보도 펼쳐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객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광양읍권과 중마·섬진강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패키지로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우선 광양읍권은 서천변의 숯불고기, 무지개 분수쇼, 꽃전시포장, 장도전수교육관, 매천황현 역사공원 등과 백운산의 자연휴양림, 옥룡사지·동백림, 둘레길, 풍수지리 氣 등으로 패키지화 하였다.

 중마·섬진강권은 구봉산 전망대, 이순신 대교와 먹거리 타운,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김시식지, 망덕포구, 매화마을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광양만의 야간경관 관광장소로는 가야산 중복도로와 이순신대교 포토존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 131개소(박람회 지정 52, 자체지정 79)의 음식·숙박업소를 지정한 가운데 안전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교육을 실시했으며,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 가격 할인도 계획돼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5S운동(청소, 청결, 정리, 정돈, 생활화)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 대응방안을 최종 점검하고,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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