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오매 청산도 가라 앉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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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오매 청산도 가라 앉것네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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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 청산도가 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부상하면서 연일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완도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푸른바다, 노란유채꽃, 청보리의 봄의 왈츠가 한창인 청산도에는 지난 1월부터  14일 현재까지 관광객 7만7245명, 차량 1만13대가 찾았으며 전년대비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우축제 개막일인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에만 청산도 거주인구보다 4배가 넘는 관광객 1만188명과 차량 569대가 입도해 그야말로 청산도가 비좁을 만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청산면에 부속한 유인도서인 모도와 여서도를 제외한 청산도 체도의 실제 거주 인구는 2257명이다.

 또한 청산도행 승객을 하차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완도읍 해변공원 물양장 등에 질서 있게 주차해 청산도엔 관광객이 완도읍엔 관광차가 매일매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완도군과 청산농협은 4월 중에는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평일에는 8항차, 주말에는 12항차로 증회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오는 20일과 21일에는 따뜻한 봄날씨로 회복되고 청산도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보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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