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 포항시는 지난 30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 북구청,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전통시장·죽도시장 상인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화)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1만 5,000명의 농촌지도자가 전국에서 방문할 것과 함께 가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 상거래 행위 근절 및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물가합동점검반 편성ˑ운영으로 물가안정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이연ˑ분산해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명절·휴가철 물가안정 집중관리, 정기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물가공개로 합리적인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물가안정 캠페인 개최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및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착한가격 확산과 지역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 신청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인 227개 업소를 지정했으며, 10월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물가안정 분위기에 함께 뜻을 모아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방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