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글로벌뉴스통신]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오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미래 100년 시민숙의 공론화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금) 밝혔다.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시민숙의단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된 100년거제디자인의 비전과 미래상, 주요 전략을 점검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다.
보고회 진행순서는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장유경 전무의 설명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시민이 원하는 미래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민숙의단 토론회’를 매월 개최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3,01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거제시 고지도를 통한 역사적 분석, 주요 지역 현장 탐방, 국내․외 주요 도시 사례 분석, 도시정책 및 연구자료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 자문단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비전과 미래상, 주요전략(안)을 도출했다.
거제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매월 진행되는 시민숙의단 토론회와 전문가 협의을 통해 전략(안)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도시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며, 최종 마스터플랜은 2025년 10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시민들의 의견과 역사적, 정책적, 국제적 분석을 종합하여 거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중간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