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의 울산시 핵심사업과 내년도 국비 신청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국비사업 현장 방문 △국비 확보 관계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첫날인 5일에는 오는 2025년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천 암각화 현장을 방문해 세계유산 등재 진행 상황과 반구천 일원을 문화‧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방문자센터 건립’ 등 신규 국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 국가정원 운영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또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관련 신규 국비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삼산여천 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의 필요성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장생포 문화창고’ 등 문화·관광사업의 진행상황을 청취한다.
6일에는 대왕암공원 및 일산해수욕장을 들러 지역 해양스포츠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국회 예산 심사 현장에서 국회의원과 함께 일하는 보좌진들에게 지역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고자 마련한 시간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좌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