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이 대학 국방산업학과와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이 국방·방산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월)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 이지연 교수, 이희정 교수를 비롯해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 배병덕 원장, 박홍주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산업 인재 양성 고도화 공동 추진, 양 기관 보유 시설 및 자료의 이용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드론의 임무 수행 영역이 다양하게 증가하고 2023년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는 등 늘어나는 군사분야의 수요에 발맞춰 무인항공 및 방산분야의 드론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배병덕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장은 "그동안 드론 개발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경남정보대와 함께 공유하며 방산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2025년 전문대 최초로 국방과 K-방산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방산업학과를 신설, 올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지연 교수는 "학생들이 방위산업 분야에 흥미를 갖고 우수인력으로 인정받는데 있어 금번 교류와 협력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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