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행안위원회(위원장 신정훈) 제418회 정기회 제1차 전체회의를 2일(월)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어 각종 현안을 대거 상정해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법안 144건을 포함, 14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22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이날 경기도 의원이 제출한 각종 현안 법안이 대거 상정돼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박정(민주·파주을)·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각각 제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 관련 법안 중 일부 법안은 빠르면 정기국회내에 처리할 수 있지만 논란이 되는 법안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등에 장기 계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행안위는 또한 ‘주한미군 장기미반환공여구역 지원 특별법안(김성원 의원)’도 상정하고, 수원·용인·고양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 관련, 김성회(민주·고양갑) 의원 대표발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과 김영진(민주·수원병) 대표발의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본격 논의했다.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육아휴직 신청 대상자녀의 연령·학령을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해 공무원의 자녀양육환경을 개선토록 내용으로 제출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도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연원정 인사혁신처장, 허석곤 소방청장 등 소관 기관이 참석했다.